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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던 점
1. 참가비 4만원으로 참가자 기념품 블루베리 1kg(생산지 가격 25,000원 상당) 지급 2. 완주간식으로 식혜 및 고급 다과 지급 3. 개인 및 단체 시상으로 많은 참가자들에게 입상의 기쁨을 제공하였음. (청년부 • 중년부 • 장년부로 구분한 연대별 시상, 2인가족 부문 시상, 3인 단체 시상 등) 4. 대회행사장에 지역특산물 판매를 위한 달빛장터를 개설하여 참가자들이 질 좋고 저렴한 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었음. (블루베리, 참기름, 들기름, 간장, 콩물 및 두부, 감말랭이 및 곶감, 각종 공예품 등) 5. 개회식 및 시상식 전 여유시간을 활용하여 참가자들과 인터뷰를 통해 지역을 찾아준데 대한 감사의 인사로 반갑게 맞이해 주었으며 상품권을 배부하여 달빛장터에서 특산물을 교환할 수 있도록 진행한 사회자의 센스에 큰 박수를 보냄. 6. 푸른 들판 사이로 곧게 뻗은 농로를 달리면서 정겨운 농촌의 풍경을 느꼈으며 푸르럼이 주는 안구정화의 효과도 거두었음. 7. 대흥리마을 인근 6개 마을 이장님과 부녀회장님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하여 주차안내 및 차와 음료 제공 등으로 농촌의 포근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음.
아쉬운 점
1. 시상부문에 있어서 지난 대회에 있었던 70대부문 시상이 제외되었고, 크루별로 많은 인원이 참가할 수 있도록 참가인원수에 따른 단체팀 시상이 없어 다소 아쉬움을 느꼈음. 2. 대회장소의 협소, 코스의 거친노면 및 협소로 레이스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음. 이는 정읍시에 건의를 통해 차차 보완해 나가면 될 것으로 사료됨. 3. 당초 공지사항에 참가자수를 550명으로 한정하였는데 대회의 퀄리티 및 마라토너들로부터의 호응도를 감안해 볼 때 적은 참가자수 모집에 아쉬움을 남겼음. 4. 전국에서 개최되는 수많은 마라톤대회 중 이렇게 가성비 높은 대회에 정부, 지방자치단체로부터 보조금을 지원 받지 못함에 큰 아쉬움을 느꼈음.
종합평가
1. 작은 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생산되는 블루베리를 컨셉으로 개최하는 마라톤대회를 통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특산물의 판매는 물론, 도시와 농촌을 이어주는 기회로 지역을 널리 알림으로써 농촌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하였음. 2. 대흥리마을공동체 자체에서 시작된 마라톤대회가 벌써 9회째 개최되었음을 볼 때 정부 또는 지방자치단체로부터 보조금을 지원 받아 더 발전된 대회로 거듭나기를 응원합니다. 이를 위해 저는 이번 대회 후기를 작성하여 정읍시 홈페이지 “칭찬합시다”코너에 게재하면서 이학수 정읍시장님께 보조금이 지원될 수 있도록 정중히 건의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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