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대회를 참여해 보았지만, 응원이 매우 인상적인 대회는 별로 없었다...
광화문에서... 월드컵경기장인가... 최종 도착지까지... 지속적인 응원...
누가 억지로 시킨 것도 아닌데... 많은 분들이 자발적으로 응원을 해 주셨다...
즉... 그만큼 이젠 권위있고.. 유명한 대회가 되었다는 증거인 것 같다.
중간 중간 음료수(물, 이온음료)는 잘 배치되었는 것 같다.
후반기로 올 수록 바나나 및 건포도를 배치하는 것은 좋은 방법인 것 같다.
■아쉬운 점
난...개인적으로 풀코스를 달렸지만... 겨우 5시간안에 완주하는 풋내기이다.
1) 나보다 늦게 달리는 사람의 경우, 시장통을 지나올때... 뒤에서 버스가 빵빵거린다...물론 교통 통제 시간이 거의 다 되었던 것 같다... 달림이의 입장에서는 짜증날 수 있다.
교통 통제는 매우 잘 한 것 같지만... 시간에 있어서는 조금의 융통성도 없는 것 같다.
2) 7km쯤인가부터는 청계천인가? 시장거리 옆을 달렸다... 외국인에게 새로운 한국의
멋을 보여줘서 좋긴 하지만... 길이 다소 많이 좁아졌다. 달림에 있어서 앞뒤로 사람들 뿐이다... 자유롭게 달리기는 힘들 정도로 사람이 많아졌다 (약 4km 거리 정도)
■종합평가
서울의 중심을 통과할 수 있는 대회는 별로 없다... 그런점에 있어서 다소 기분은 좋다...
많은 응원을 받으며 경사가 완만한 코스를 달리는 것은 매우 즐겁다.
다만... 사소한 것이라 하겠지만... 교통통제 시간을 조금만 더 여유롭게 설정해 주길 바라며, 달림이들이 자유롭게 달릴 수 있도록 좀 더 출발시간을 조정하던가 아니면... 좀 더 넓은 코스를 선정해 주길 바란다.... 그래도... 만족스러운 대회였다...
찬성 항상뛰어봐도 원ㄴ활한 대회진행이 좋았고.. 단점이라면 중간 중간 울퉁 불퉁 보도불럭이 있어 좀 위험했음,,
이름 : 김용석 [X] 2012/04/27 19:55:13 IP : 182.210.244.107
시작부터 끝까지 무난한 대회
참가자명
도병호 [2012/04/19 11:13:36]
참가종목
풀코스
평가점수
(8점)
■좋았던 점
국내 메이저 대회로는 두번째 참가했던 대회였습니다. 지난해 11월 중앙마라톤대회 그리고 이번 대회죠~
새벽 안개가 북악산 자락을 덮고 광하문 광장에 모인 수많은 인파를 차분하게 감싸안아 나름 멋지게 느껴 졌습니다.
코스가 중마때보다 더 획기적이더군요 서울 도심 곳곳을 구석 구석달리는 그야말로 마라톤이 아니라면 차량과 상인, 물건을 사려는 사람들로 붐볐을 을지로와 청계천로, 종로를 우리 달리미들이 장악했다는게 신기하고 대단하게 느껴졌습니다.
이날을 배려 해주신 이곳 상인분들께 감사드려요^^~
■아쉬운 점
을지로, 청계로를 다 빠져 나갈때 까지 와우~ 인산인해의 주자들~~~
청계로를 빠져 나갈때 까지 앞사람 옆사람과 부딧히지 않기위해 조심조심 ㅎㅎ;;
워낙에 사람이 많고 도로가 그리 넓지 못한 길이라 어쩔 수 없긴 하지만 그룹별 시간차 출발을 확실히 했다면 그나마 좀 낳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종합평가
일이 잘되려면 하늘이 도와야 한다고 하지요~ 이번 대회는 하늘부터가 도왔던 대회였던것 같아요 지난 대회들 후기를 보니 비와 관련된 내용들이 많더군요 비가 꼭 나쁜건 아니지만 이번대회의 날씨가 참으로 좋았고 대회 운영도 괞찮았습니다. 거기에 대회 신기록도 경신되고.
정말이지 전체적으로 무난했하고 주최측으로 보면 흐뭇한 대회였을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대회 운영으로 봄을 시작하는 즐거운 축제로 이어지길 기대해 봅니다.
1. 마라톤 하기에는 더없이 좋은 날씨였습니다. 아침은 약간 쌀쌀했지만 달리기에 적정하였고 코스 또한 큰 무리가 없이 평탄한 대회였습니다.
2. 응원하러 나온 학생들 참 많은 힘이 되었습니다. 모두들 힘찬 응원과 화이팅을 외쳐주고 손을 내밀어 마주쳐주고 정말 응원 덕분에 기분좋게 뛴 대회였습니다.
3. 개인적인 추억이 많은 서울시내를 달리면서 옛생각을 많이 하였습니다. 감회가 ..
4.사전에 보관 비닐봉투를 집으로 보내주어서 적정한 물품 준비를 할 수 있었고,
충분한 음수대 배치와 먹거리 제공으로 달리기에 편하였습니다.
■아쉬운 점
3번째 마라톤 출전중 첫 국제대회라 기대를 해서인지. 실망한 점도 많았습니다.
특히 많은 외국인들도 참가하던데 창피한 점들이 있더군요.
1.광화문 출발전 옷 갈아입으려는데 탈의실이 만원이라 옷갈아 입기가 어려웠습니다. 일부 남자선수들은 세종대와왕께서 보시는 앞에서 갈아입으시더군요. ^^
2.출발전 소변을 보았으나, 달리던중 화장실이 보고 싶어 계속 참으면서 뛰었는데 . 주로상에 용변을 해결할 어떤 안내나, 시설이 없었습니다. 할수없이 창피를 무릅쓰고 도로변에 적당한 곳에서 용변을 해결해야했습니다. 여자들은 어떻게 해결하는지 ? 이건 기본적으로 개선이 되어야할 필수사항일듯.
3.중간중간에 도로 공사 구간이 있었는데 .. 안전을 위한 안내나 조치가 부족하였습니다.
4.칩반납시 제공된 간식이 너무 부실하더군요. 소보로 빵과 캔 음료 봉다리 참 없어 보였습니다.
■종합평가
좋은 날씨와 무난한 코스, 응원 등으로 즐거운 런닝이었으나,
국제대회 수준으로는 부족해보이는 점들이 많아보였습니다.
탈의실,화장실 등의 보완과 안전을 위한 안내 등이 보완 되기를 바랍니다.
(8.3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