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출전한 대회였는데 코스가 언덕이 거의 없었고, 교통통제가 잘 되어서 달리기 좋았던 대회였다. 또한 궂은 날씨에도 모든 구간에서 열띤 응원을 해 준 시민들과 크루들이 큰 힘이 되었고 감동적이었다.
■아쉬운 점
중간중간에 있었던 간이 화장실에도 줄이 서 있는 것으로 보았고, 나도 화장실을 가고 싶었지만 오래 기다릴 수 없어서 끝까지 참고 완주했다.
따라서 중간에 화장실이 조금 더 많이 있었으면 좋겠으며, 청계천 구간은 도로 폭이 조금 좁아져서 마음 껏 달리기에는 불리해 보였다.
■종합평가
전반적으로 명성에 걸 맞는 훌륭한 대회였다. 내년에도 참가하여 좋은 기록과 추억을 만들고 싶은 대회이다.
날이 많이 추웠지만 정말 많은 응원단이 있었고 열정적으로 응원해주어 축제장을 지나고 있다는 생각이들정도로 기분 좋게 달릴 수 있었습니다.
음료, 간식 등도 적당히 배포되어서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짐을 맡기고 찾는 것도 빠르고 쉽게 되어 있어 전혀 불편함이 없었으며 도와주시는 분들도 친절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아쉬운 점
뛰기에 좋은 날씨였으나 뛰고나니 춥더군요.
간단히 보온할 수 있는 방법(온풍기 등)이 제공해주면 더 좋겠다는 생각은했습니다.
1. 짐 보관 및 찾기: 짐 보관 서비스가 원활하게 운영되었습니다.
2. 급수: 주로 전반에 걸쳐 급수 지점이 적절히 배치되어 러너들의 수분 보충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3. 주로 관리: 전반적인 코스 관리가 잘 되어 있어 러너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달릴 수 있었습니다.
■아쉬운 점
* 엑스포 관리 미흡: 풀코스 주자들이 완주 후 돌아왔을 때 엑스포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 아디다스 제품 수량 부족: 특히 풀코스 주자들을 위한 아디다스 제품의 수량이 제한적이었습니다.
- 부스 조기 철수: 일부 부스들이 풀코스 주자들이 돌아오기 전에 이미 철수를 시작하여, 경험해보고 싶었던 엑스포 환경이 제대로 조성이 안됐습니다.
■종합평가
2025년 동아 마라톤은 주로 관리, 급수, 짐 보관 등 대회 운영의 핵심 요소들에서 우수했지만, 엑스포 관리, 특히 풀코스 주자들을 위한 서비스에서 아쉬운 점이 있었습니다. 아디다스 제품 수량 부족과 일부 부스의 조기 철수는 완주 후 대회 만족도가 줄었습니다.
향후 대회에서는 이러한 문제점들을 개선하여, 모든 참가자들이 완주 후에도 충분히 엑스포를 즐길 수 있도록 해주면 감사할것 같습니다.
특히 풀코스 주자들의 완주 시간을 고려한 엑스포 운영 시간 조정과 충분한 기념품 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체적으로 2025년 동아 마라톤은 성공적으로 개최되었지만, 엑스포 관리 부분에서 개선의 여지가 있는 것으로 평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