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했던 도로 및 차량통제에도 시민들의 불만을 느끼지 못했다.
화장실 준비를 많이 해놔서 줄서는 일이 거의 없았다.
메인스타디움 들어갈 때 바닥에 화살표로 유도표시를 해놔 헤매지않았다.
많은 인파에도 초반부터 병목현상이 그렇게 심하지 않았다.
전반적으로 완벽한 대회운영이었다.
■아쉬운 점
다소 아쉬운 점은 20km이후 바나나만 준비되어있었고 파워젤이나 쵸코파이 등 보급품이 없었다.
추위와 강풍을 대비한 대비가 다소 부족했다.
언덕이 많은것과 대회일이 다소 아쉬운 대회지만 감수해야하겠다.
■종합평가
잦은 언덕과 막판 죽음의 언덕이 대구 마라톤의 매력이라면 어쩔수 없겠지만 코스를 역으로 했으면 풀 기준 3~5분가량ㅊ기록이 잞나올 듯 싶다.
홍시장이 내년엔 3월에 대회를 개최한다고는 하는데 3월 중순에 동마를 생각하면 2월 말이나 4월 초가 나을 듯 싶다.
아무튼 전반적으로 지난해에 비해 거의 완벽했던 대회였다.
다른 대회처럼 하위차로만 주로로 할애하는게 아니고
편도차선 전체를 주로로 이용하게끔 통큰 통제를 해 주셔서
풀코스 내내 편안한 레이스를 즐길 수 있어서 좋았으며 추위에도 거리로 나와
응원해 주시는 대구시민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또한
횡단보도에서도 차분하게 기다려 주시는 시민분들의 성숙함에 놀랐습니다.
교통통제로 엄청난 정체중임에도 차문을 열고 화이팅을 외쳐 주시고
정말 멋진 대회였습니다
(8.9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