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경기장이 있어 워밍업하기 좋았고 깔끔한 화장실이 많았던 게 좋았습니다.
주로 자봉하시는 분들께서 초반 내리막에 비가 와서 미끄러운 부분을 조심하라 일러준 것과
응원을 잘 해주신 부분도 좋았습니다.
■아쉬운 점
하프랑 10k 출발을 그룹을 나눴던 것 같은데 이건 아쉽다기 보다는 굳이 왜 그랬는지 의문이네요.
5k 출발 때 총소리나 사회자분이 분명히 신호를 준 게 아니라
황영조님 얘기하다가 얼레벌레 출발시켜 당황스러웠습니다.
그리고 교환권이 2000원짜린데 기본먹거리에 있는 국수는 4천원인 건 좀..
■종합평가
10이나 하프 주로통제라든지 코스는 잘 모르겠지만
대회분위기나 진행이 걸리는 부분 없이 무난했던 것 같습니다.
초반 내리막이 후반에 쉽지 않지만 그거 말고는 5k 코스 괜찮아서 다음에도 5k 나올 것 같아요.
근데, 입상자 정보를 확인하는 부분이 까다로운 건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안내하는 것도 그렇고 운영본부에 인원이 더 있으면 좋지않을까 싶었습니다. 매우매우 정신없어 보였어요.
1. 오르막이나, 내리막이 거의 없는 평지를 뛰는 코스다 보니, 너무 편안하게 잘 뛸 수 있었습니다.
2. 시내를 달리는 코스가 많았음에도,많은 경찰분들과 자원자들이 함께 해서 도와준 덕분에 교통 통제는 잘 된것 같습니다.
3. 출발 시간 지연이 없이, 정시에 시작했던 모처럼만의 대회였습니다.
■아쉬운 점
1. 참여자한테 주는 간식이 부실해서, 좀 실망이 되고
특히, 먹거리 장터를 이용하는데, 돈을 내야 하는 부분에서 당황스럽기도 하고 아쉬웠습니다. (2000원 상품권으로는 어묵하나 먹을수 있었네요)
2. 주차 공간의 협소로, 차량 이용에 불편이 컷습니다.
3. 짐 찾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렸습니다. (하프주자의 경우, 30~60분을 기다려서 짐을 찾았는데, 너무 불편했습니다.)
■종합평가
달리는 주로나 관계자들의 지원은 만족하나, 그외 주차/먹거리/운영일부등은 미흡하거나
부족한 부분이 많이 보인 대회였습니다.
가랑비가 살짝 내렸지만 춥지않은 달리기 좋은 날씨.
코스가 출발지인 운동장 주변에 업다운이 있었지만 비교적 평탄해서 좋았다.
완주후 참가자들에게만 제공되는 식사쿠폰이 이색적이었는데 너무 작은금액이라 선택의 여지가 충분하진 못함.
■아쉬운 점
후미 달리미들은 교통통제가 잘되지 않아서 차들사이를 위험하게 달리는 경우가 있었다고 한다.
안전한 대회를 위해서는 철저한 통제가 요구된다.
■종합평가
시원한 날씨에 기분좋게 잘 달리고 온 대회였다.
대회 명칭에 특정인물 이름을 넣는건 달림이들에게 호불호를 유발할수 있다고 본다.
시정했으면 좋겠고.
대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5KM 참가자의 절반이상은 걷는데..
차라리 5키로는 다른 걷기대회를 만드는 것이 이상적이지 않을까 싶다.
(9.0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