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행사장 배치도에 따른 주요안내부스가 적절히 잘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2. 자원봉사자 분들의 친절도와 더불어 기념품, 먹거리, 기타 선물추첨 이벤트 등 행사가 진행되어 러닝의 즐거움 뿐만 아니라 추첨이 될꺼란 설레임과 재미도 주었던 대회
3. 10km와 5km 주로를 구분해서 이동하도록 통제하였던점이 이동간 병목현상을 줄이고
더 편안한 러닝을 할수있도록 도움을 주었습니다.
■아쉬운 점
1. 주로 이동간 배치인력이 많이 보여 러닝구간마다 달리는데 크게 문제가 없을것으로 예상되었지만
간혹 안내표지판에 혼동될수있는 문구(반환지점 등), 안내요원에게 한번더 물어보고 진행하여 이상유무를 체크하게 되었던점은 러닝간 집중력을 분산시킬 우려가 있었습니다.(사전 코스식별로 정확히 물어보고 이동하였음)
2. 대회장 주변 주차장이 많지않아 자차이동시 조금더 먼거리에서 주차후 도보이동해야하는 소요가 생길수 있음
■종합평가
오랜 경력과 전통을 가지고있는 대회로서 운영과 부정행위자 식별 및 사전 도로통제 전파 등 노하우와 매 대회마다 조금더 발전하고 여러사람들과 함께 규모를 넓히고자 하는점은 긍정적이나 반환지점이나 급수대는 확실한 안내표지와 필수인력의 배치, 급수대별 거리 이격 및 추가배치 등 밀도고려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배치와 보완이 필요해보였음.
레이스에 있어서는, 공원을 빠져나갈 때만 아주 잠깐 병목이 있을 뿐 주로가 넓고 도로통제도 잘되었어요. 급수도 2.5k 마다 있었던 것 같은데 길게 준비되어 있어서 충분했습니다.
■아쉬운 점
아쉬운 점은.. 워밍업 할 곳이 애매하다? 물가 가장자리로 자전거길이 있었긴 한데 사람이 많다보니 복잡했어요. 그리고 스타트 부분에 기둥이 있어서 콘을 뒀었는데 그게 오히려 위험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사고 안 나서 다행이에요. 반환 후 5k와 겹치면서 5k는 왼편, 10k는 오른편으로 나뉘어서 좋다고 생각했는데 피니쉬 가까워졌을 땐 뒤섞여서 약간 혼잡했어요. 10k 주자가 달리면서 5k 왼쪽! 이라고 외치기도 했습니다.
■종합평가
아쉬운 점을 길게 썼지만 사실 크게 그렇진 않고, 좋았던 점이 더 많습니다. 마이크 음질이 매우 선명했어요ㅋㅋ 이 대회가 깔끔하다고 느낀 데 크게 기여를 했고 진행도 늘어지는 거 없었던 것 같고. 대회 전후 공연도 퀄리티가 좋더라구요.
특히 잘했다기보다는 거슬리는 게 없었던? 대회였습니다. 내년에 더 좋은 기록 내러 올 생각이 드는 대회였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