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2025년 모두 참가했습니다.
2024년에는 급수가 다소 부족하고 패트롤에게 지급되는 파스도 부족해서
느린 러너들은 파스도 제대로 못 뿌리고 달려 아쉬웠습니다.
2025년에는 급수도 충분하게 느껴졌고 작년과 달리 파스가 떨어진 패스롤도 없었습니다.
도로 통제도 잘 되고 있고 가을의 전설이라 불리는 만큼 지역 주민분들의 응원도 뜨거워 춘천 지역 대표 행사로 느껴졌습니다.
■아쉬운 점
마라톤 특성상 남성 참여자가 훨씬 많습니다.
성비를 고려해서 남자 간이 화장실을 더 늘렸으면 합니다.
저는 여성 참가자라 부족함을 느끼진 못했지만
주로에서 남성 참가자들이 간혹 간이 화장실 줄이 길어 여자 화장실을 이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충분히 이해하지만 간이 화장실 잠금 고리가 썩 좋지 않아 곤란한 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1. 주로에 자원봉사자 및 크루 분들이 많았어요. 그래서 응원 열기가 서울 도심 대회와 비교해도 손색없을 정도로 만족했습니다. 특히, 파스 뿌려주는 봉사자님과 스펀지대에서 목청 터져라 응원하던 분들이 기억에 남습니다.
2. 단풍이 절정이 아니지만 서울과는 다른 풍경이 좋았습니다. 즐기며 주변 풍경 볼 여유도 없이 레이스에 집중했지만 자연에서 오는 상쾌함은 춘마의 매력입니다.
3. 춘천시내 들어올 때 길 옆에 가득 매운 인파에 감사함을 전합니다. 모르는 분들이 레몬과 콜라 등 보급품을 주셔서 봉크없이 무사히 완주 했습니다. 무엇인가 정이 있는 대회라는 인식을 받아서 매년 참가하고 싶습니다.
■아쉬운 점
저에게는 완벽했습니다.
궂이 하나를 뽑자면 메인 잔디밭 운동장이 참가인원을 모두 수용하기에는 좁다는 생각입니다. 많이 복잡했습니다. 이점 개선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종합평가
대한민국 마라톤의 1탑 같습니다. 춘천이라는 지방의 핸디켑이 있지만 그것을 극복할 만한 역사와 전통, 대회 운영, 춘천 시민들의 호응 등이 모두 완벽합니다.
앞으로 신기록이 쏟아지는 멋진 대회로 성장하길 바랍니다.
●좋았던 점
1. 춘천마라톤이 버킷리스트였는데 공정한 추첨방식이라 좋았다.
2. 조별로 잘 나누어 져있어서 출발시 혼선 및 사고 방지.
3. 급수가 5키로 마다 잘 나누어져 있어서 보급계획이 원활했다.
4. 신매대교 = 도파민 대교 등등 응원열기가 곳곳에서 뿜뿜해서 즐겁고, 에너지가 넘쳤다!
5. 코스가 구불구불 하지 않고 시원하고 직관적. 쭉쭉 뻗어서 좋았다.
6. 아울러 미리 영상이나 지도로 미리 확인하고 마음의 준비 등 플랜을 세울 수 있어서 좋았다.
7. 깔끔한 도로통제
8. 대회장 첫번째 관문! 주차를 원활하게 할 수 있다는게 정말 큰 장점!
■아쉬운 점
●아쉬운 점
1. 기록인증이 3년이 아닌 5년이나 그 이상이면 좋았겠다는 생각을 했다.
(예시 - 5년전 기록인데 S급선수)
2, 엘리트와 마스터즈 S급 선수들의 동시출발이 점차 활성화 되면 좋겠다. 시너지 효과.
■종합평가
●종합평가
가을의 전설이라는 역사와 전통있는 대회 답게,
깔끔하고 안전한 운영과 통제가 인상깊었습니다. 곳곳에서 들려오는 함성과 응원소리!
그리고 광할하고 시원한 춘천의 풍광 산 의암호수 춘천댐 등등 인상적인 자연환경이
달리는 내내 행복했고 큰 힘이 되었습니다!
(9.5점)
(9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