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통제가 잘 되어 많은 인파에도 사고없이 진행된 점이 좋았다. 특히 후반 부 도심으로 진입하면서 통제 인원의 통제하에 차와 응원단이 구분되어 있어서 달리는 주자들과 충돌 없이 달리는데 집중 할 수 있었다.
춘천의 대표라고 할 수 있는 춘마답게 응원단 뿐 아니라 일반 시민들의 응원도 많은 힘이 되었다. 나이드신 할머니의 귱과 아주머니의 초콜릿은 잊을 수 없었다.
■아쉬운 점
아쉬운 점은 화장실 이었다. 물론 많은 사람들에 의해 출발전 화장실은 어쩔 수 없으나 달리는 중 화장실 표시를 임시라도 해주면 좋을 것 같다. 화장실인 줄 모르고 지나쳐서 되돌아 가는 사람들도 많이 보였고 어쩔수 없이 노상에서 볼일을 보는 사람도 있었다.
■종합평가
가을의 전설 답게 춘마의 종합평가는 너무 좋았다. 교통과 관리인원 및 응원단 모두가 한 마음으로 자신의 일처럼 모두가 응원해주고 도와주는 모습에 내년에도 도전 할 것이다.
1. 마라톤 하기에 가장 이상적인 날씨(기온적정, 깨끗한 공기질, 햇살 없음)
2. 충분한 화장실 확보/주로에도 화장실 구비되어 있었음
3. 많은 인파속에서도 전혀 밀리거나 혼잡하지 않았던 물품보관소 운용
4. 대회장 주변 몸을 풀수 있는 주로가 넉넉함
(골인코스 주로, 공지천 강변둑길, 공지천변 좌우 등등)
5. 지극히 무난한 급수대 운영 적절(생수/이온음료 , 바나나, 쵸코파이, 파워젤, 스폰지)
6. 깨끗한 주로상태 유지
* 403국도 한개 차로 공사 중이었으나 대회위해 공사중단 후 포장공사까자 했고 도로변
청소까지 춘천시장이 많은 신경을 썼음
7. 하프지점(신매대교)과 30km 이후 응원존 운영(후반 레이스에 큰 힘이됨)
8. 완벽한 도로 통제
9. 간식/메달 분배 장소가 안쪽에 위치해 과거대회 때 보다 입구가 혼잡하지 않았음
10. 춘천마라톤 전반적은 대회 분위기가 상당히 젊어진 점(5~60대 대폭 감소)
■아쉬운 점
1. 가을의 전설 답지 않게 기후온난화로 단풍이 덜들어 가을의 멋진 전경을 구경못해 아쉼
2. 대회접수 어려움으로 과거에 비해 대회장 주변 공원일대 동호회천막과 관광버스가 확연히 줄어 대회 분위기가 다소 덜 했음.(개인/3355 출전 선수가 많아서..)
3. 굳이 지적하자면 페이스 메이커 숫자가 약간 부족해 보였음.
4. 과거처럼 30km지점에 인터뷰 구간을 만들어 첫 참가자나 사연이 있는 참가자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코너가 부할되었으면 함.
■종합평가
전반적으로 큰 문제가 없이 무단했던 대회였지만 최근 마라톤 열풍으로 선착순 접수로 인해 젊은 참가자들이 늘어난 반면, 마라톤 열풍의 선두주자인 지금의 5~60대 참가자들이 줄어 접수단계시 부터 나이대별 적절한 안배가 필요해 보임
(9.5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