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건물 에 포스터를 보고 나가게 된 대회
구로디지털단지역의 금요일 아침 대회 무료에 넥타이가 필수라고 해서 월차를 내고
나가보았다. 금요일 이어도 러너들은 많았고, 단체로나온 직장인 지역주민들 도 많았다. 특이한상도 많고 경품추천도 푸짐하게 하여 대회가 끝나도 발길을 못멈추는 대회였다. 코스는 회사건물들의 도로를 뛰는 코스였다. 우리회사앞을 마라톤하러 뛰니 기분이 이상했지만 날씨가 더워 그런생각도 안들었다. 급수시설도 잘 되었고 교통통제도 잘 되었다.
■아쉬운 점
아무래도 회사건물들 사이에서 하는 대회라 민원이 많이 들어온거같다. 진행자분도 얼른 진행하려하셨고 (순발력 최고) 업무시간이라 차들도 사람도 지나가기 바쁜 곳에서 시작해 정신없었다. 그리고 대회 시작부분과 끝나는 부분이 달라서 뛰다가 당황했다. 5K가 다 채워지지도 않는 도로에서 끝이 나서 다뛰고 다시 스타트 점으로 걸어가야했다.
■종합평가
회사들 사이에서 하는 달리기라 직장인들은 시끄러워피곤했겠지만
러너의 입장에서는 재밌었습니다. 넥타이를 매고 달리는것도 신선했다.
- 푸짐한 경품 : 경품 수도 많았지만 세탁기, 자전거 등의 고급도 있었고,
대형 화면에 번호 표가 잘 보였음. (그냥 서서 구경만 해도 재미있었음).
- 적절한 교통통제: 경찰`통제 도우미의 충분한 배치로, 디지털 단지를
평일10시 반에 달리는 동안에도 편안했음.
- 급수가 충분한 점
- 기념품인 물통에 대회명, 장소 등이 새겨져 있습니다 (참가한 순간들이 앞으로도
계속 문득 문득 생각날 것 같습니다).
■아쉬운 점
아쉬운 점? 하나도 없는 것 같습니다.
- 주최측은 도심의 좁은 공간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진행하였다고 봅니다.
- 직장인, 주민, 달리기를 좋아하는 일반인,
모든 참가자가 넥타이 휘날리며 열심히 뛰었습니다.
■종합평가
작은 대회였습니다. 그러나 구로구 디지털단지
중소기업의 강한 역동성이 느껴지는 대회,
넥타이를 통하여 모든 참가자를 따뜻하게 하나로 아우르게 한
기분 좋은 대회라 생각합니다.
(9.0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