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좋았던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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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이 북적이는 큰대회는 아니지만 정겹고 사람이 사는 것 같은 아지자기함이 묻어나는, 마치 시장골목에서 흥정을 하는 듯한 작은 동네축제같은 소박한 대회였다. 또한 조개국에 쌀 밥 한 그릇, 막걸리에 김치는 정말 깔끔하고 맛깔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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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쉬운 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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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외진 시골길이라 시민과 함께 하고 응원하는 곳과는 너무 동떨어져 아쉬웠고,
10km 지점의 가축분뇨처리장을 지나는 곳은 악취가 심해 호흡하기가 어려워서 조금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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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합평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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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으로 흥이 있는 정겨운 대회, 준비가 잘 된 대회여서 다음에 또 오고 싶은 대회였다. 다만 코스실사를 해서 시민과 함께 혹은 경치를 감상하며 달릴 수 있는 대회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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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점)
(9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