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에 열리는 큰 대회중에 하나라 작년 10키로에 이어서 올해 하프코스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출발시간도 8시부터 출발하고 서울시청에서 출발하는 코스도 매력적인 대회입니다. 출발부터 한강을 진입 할때까지는 교통통제가 잘 이루어져서 편안하게 달릴 수 있었던게 좋았습니다. 기념품도 다른 대회에 비해 원단이 좋아서 평상시 운동할때 입기에 괜찮았습니다. 스폰지 구간에서도 급수대와 음료를 놓아준것도 센스있는 운영이였습니다.
■아쉬운 점
모든 급수대 구간이 짧았던게 아쉬웠습니다. 빈컵을 잡았는데 알고 다시 잡으려 했을땐 이미 급수대 구간을 모두 지나쳐 버렸습니다. 한강을 진입해서는 주로 통제가 안되서 자전거 이용자들과 마찰도 보았고 구간구간 진행요원들이 있어서 정리를 해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출발지와 골인지가 달라서 골인지에서는 즐길만한 이벤트가 적어서 아쉬웠습니다.
■종합평가
하프코스 주로는 괜찮은 편이고 국제대회인 10키로 코스는 국내 10키로 대회중에 단연 가장 좋은 코스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가을 메이저 풀코스를 준비하면서 대회연습 삼아서 하프코스를 참가하기에 좋은 대회입니다.
(8.7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