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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풍은 제가 태여난 곳이고 어릴적 발가벗고 친구들과 강에서 놀던 곳입니다. 그래서 금수산 마라톤 대회는 해마다 참가하고 있습니다. 만남의광장을 출발 하여 달리면서 마니아 분들에게 저의고향을 소개하며 달리는 맛도 정말 좋고 마니아 분들도 좋아합니다 민벼루를 지나면서 도로및강에서 옛날 수몰 되기전에는 강에 바위가 많아 자라가 바위에 앉아 일광욕을 하고 사람이 오면 물속으로 들러가곤 했었다고 옛날 이야기를 해 드리니 신기하다고 강을 함참 처다보시곤 하는데 고향도 소개하고 맑은 공기도 마시고 가이드도하고 정말 저에게는 잊지 못할 대회입니다.매년 금수산 산악 마라톤 대회가 열릴때면 송이가 한참 나오는 시기로 만남의 광장에서 출발하여 민벼루 오루막을 거처 도화리 마을을 지나 도화교를 건너 학현리 쪽으로 오르는 오르막길은 힘들기는 하지만 소나무향과 송이향이 어울어지는 전국에서 가장 공기좋기로 유명한데 아직은 홍보부족으로 마니아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곳 입니다. 앞으로는 달리면서 마니아 분들에게 고향도 홍보하고 코스별로 안내하면서 마라톤을 즐길려고 합니다.가장 좋았던 점은 송이향을 마음껏 마신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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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