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철에 뜨거운 아스팔트가 아닌 그늘진 산속에서 열린 대회.
역사기행 및 등반 걷기대회와 함께 개최된 행사라 의미가 있음.
망우리 묘역에 묻힌 고귀한 순국선열들을 알수 있는 계기가 됨.
주로 곳곳에 비치된 자봉 요원들 및 도로 교통 통제까지 열심히 하는 모습이 보기 좋음.
완주후 일일이 골인점 사진 촬영 및 샤워장 제공, 국수와 막걸리 제공.
현장 기록증에 귀여운 메달도.
공식 기념품 이외에 타월까지 덤으로~~
■아쉬운 점
행사가 여러가지다보니 관리자가 바쁜지
게시판 관리 소홀 및 참가자의 답변에 정확한 안내가 필요해 보임.
안내 책자는 따로 제공하지 않더라도 정시 참가자 명단이라도 공개해야 함.
정시 등록자와 현장 등록자를 동등하게 시상한다는건 문제가 있음.
여러 행사를 동시에 진행하다보니 무대에 집중이 안되고,
얼굴 알리고 생색내려는 정치인들만 몽땅 동원되어 인사말 듣는데 지쳐버림~~
■종합평가
망우산 아차산 용마산으로 이어지는 강북3산,
계속되는 오르막에 뛰어 올라가기가 쉽지 않은 코스..
휴일 오전이라 등산객들도 많아 헤집고 나가기도 쉽지 않았고
갈림길에선 여러차례 헤매기도 했지만
진행 요원들이 제자리에서 묵묵히 역할을 해준 덕분에
큰 실수없이 잘 마무리된 행사였습니다.. 수고 많으셨네요^^
(9.0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