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품이 진동칫솔이라 특이해서 참가했지만 구강암과 얼굴기형 환자 치료비 사업을 지원 한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되어 뜻깊은 대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만을 위해서 달리는게 아니라 남을 위해 달릴 수 있는 스마일 RUN.
조우종 아나운서의 깔끔한 대회 진행.
치과상식, 얼굴3D검사,스티커사진 등 다양한 치과관련 행사!
- 코스가 높낮이가 거의 없어서 기록내기 좋습니다.
- 페이스메이커가 시간을 이븐하게 잘 맞춰 잘 끌어주었습니다.
- 기념품이 치과협회 후원이라 전동칫솔이였는데 매번 티셔츠 받는것 보다 좋은것 같네요.
■아쉬운 점
- 하프코스가 약 200여미터 짧게 측정되었습니다. 물론 기록은 1분여 더 짧게 나오니 좋을 수도 있지만... 앱 기록을 남기고자 골인지점 통과하고 나서도 200여 미터 더 달렸는데 골인지점 지나서는 사람이 많아서...
- 출발후 도로가 그리 넓지 않아서 초반에는 좀 붐빌 수 있습니다. 저는 선두권이 아니라 후미에 출발하여 별로 어려움은 없었지만 10km 출발 후 경미한 접축으로 넘어지는 사고가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종합평가
약간은 쌀쌀한 날씨지만 달리기 좋은 날씨에 코스가 기복이 없어서 좋은 기록이 나온 대회였습니다. 거기에 하프는 200여미터 약간 짧은것 같고 페이스메이커 하시는 분이 잘 끌어주셔서...
저는 2시간 페이스 메이커 따라갔는데 중간중간 \"이번 1km는 5분 35초 페이스로 지나왔습니다\" 라거나 \"현재 페이스로 계속 가면 한시간 58분 골인 예정입니다\" 등등의 얘기를 해주시고 급수대에서는 들러서 물마실 수 있도록 하고 약간 천천히 기다려 주시고... 정말 페이스메이커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이전 다른 대회에서는 왜인지 페이스메이커가 속도도 안맞는것 같고 별로 도움이 안된다고 생각했는데...
잘 끌어준 페이스 메이커와 높낮이 없는 코스, 약간 짧은 거리, 약간 쌀쌀한 날씨 등등의 도움으로 기존보다 5분 이상 기록 단축 했습니다.
(8.7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