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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선 크게 잠실종합운동장, 뚝섬, 여의도, 상암월드컵경기장 이렇게 4군데서 마라톤 대회가 열린다.
이 4개 대회는 접근성에선 좋은 점수를 받지만 간혹 자전거도로의 통제가 제대로 되지 않아서 문제가 되곤 하는데 이번 미사리 대회는 여기저기서 다른 행사(유치원체육대회, 초등학생 달리기대회)가 있었지만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다.
또 서울 대회가 10K는 문제없지만 하프의 경우 언덕을 올라야 하는 경우가 있어서 좋은 기록 내기 힘든데 비해 미사리는 100% 평지라고 해도 될만한(출입구에 살짝 있긴 하지만) 기록내기 좋은 대회이다.
교통 문제와 탈의실에서 살짝 문제점이 있긴 했지만 시간 통제와 코스, 적당한 인원등은 다음에도 또다시 참가하고픈 마음을 먹게 하는 대회임에는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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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