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년 만에 부활되었다는데... 하프코스는 왠지 소외당하는 느낌이었습니다.
- 하프 주자에게는 골인 영상도 제공하지 않았습니다.
- 기념품 디자인도 차이가 납니다.
- 제가 혹시 못 본 것인지 모르겠으나 하프 주자에게는 파워젤도 제공하지 않았습니다.
- 어쨌든 서비스에 다소 차이가 나는데 참가비가 동일한 것은 뭔가 불합리하다고 생각합니다. 참가비를 똑같이 지불한 사람으로서 뭔가 묘하게 기분이 나빴습니다.
- 저는 풀코스는 1년에 한 번 정도만 뛰고 하프를 많이 즐기기에 하프가 생겨서 정말 기뻤고 바로 신청했는데, 돌아보니 뭔가 서운하네요.
■종합평가
참 좋았습니다만, 하프 주자로서 무언가 2% 부족한 느낌이 들고 아쉬웠답니다. 그리고 티셔츠 사이즈가 생각보다 큰 것 같아 교환하려고 했는데, 운영진이 아주 딱딱하게 사이즈 교환 절대 안 된다고... 조그마한 대회도 기념품은 불량 등에 대비해서 약간 여유 있게 제작, 준비하는 것 같은데, 이렇게 큰 대회가 어쩜 이리 융통성 없고 불친절한지! 깜짝 놀랐습니다.
ㅁ 하프대회 신설로 더 많은 신청자들과 함께 할 수 있었습니다.
ㅁ 풀코스, 하프, 10km 출발시간과 대회코스 중복방지로 레이스에 문제가 없었습니다.
ㅁ 25km 지점에서 파워젤을 공급해주어서 체력저하 방지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ㅁ 추운날씨속에 입었던 겉옷이나 비닐을 일정장소에서 수거하여 대회 운영에 지장이 없게 해준 점이 좋았습니다.
■아쉬운 점
ㅁ 구간마다 지원하는 음료수와 스펀지가 너무 광범위하게 버려져서 정리하는데 시간과 인력이 너무 많이 소모되므로 좋은 방법이 필요할 듯 합니다.
ㅁ 대회 전후 테이핑이나 스포츠마사지 지원이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종합평가
하프코스 신설로 다양한 종목에 젊은 연령층이 참가하여 모두가 하나되어 달릴 수 있었던 명품 대회였습니다.
1) 공식기록이 없다는 이유로 F그룹으로 배정, 많은 인파를 헤치고 나가느라 개인 기록 달성에는 어려움이 많았다. 실제 초반 5km 이 제일 좋지 않았다.(본인이 원하는 그룹에서 뛰게 해 줄 수는 없는것인지..하프 기록을 참조하면 될 듯하다)
2) 대회장에 주변에 자가용 진입을 통제하고, 대형 버스가 정차 가능하도록 했으면 한다 . 경기 마치고 대회장에서 대절버스까지 걷는게 너무 힘들었다. 소수보다 다수를 배려하는 차량 통제 정책!
1. 대회장 접근성 용이
(셔틀버스운영. 남춘천역과 춘천역 근접)
2. 대회장 동선 훌륭
(탈의실, 물품보관소, 메달 및 간식수령 등)
3. 기존기록에 의한 출발그룹 배정 및 출발
4. 급수대 및 스폰지대 설치
5. 주로 응원 (버스킹과 사물놀이패의 적절한 응원)
6. 거리 및 안내표지판 설치
7. 완벽한 응급구조체계
8. 완벽한 교통통제
9. 빠른 기록문자발송 및 웹기록증 발급시스템
10.쾌적한 날씨와 멋진 풍경은 보너스
■아쉬운 점
1.스프레이존은 주로 안쪽으로 더 들어가 설치되거나 바르는 것으로 대체하면 좋을 듯(주로변에서 뿌려대니 호흡에 많은 지장, 구토 유발.ㅠ)
■종합평가
개인적으로 거리가 먼 점을 빼고는 국내 메이저 중 가장 선호하는 대회로서, 대회운영과 서비스 등 모든 면에서 만족스러운 대회임.
10월말 뛰기 좋은 날씨입니다.
의암호와 삼악산 단풍의 아픔다움에 반해 매년 참가하고 있습니다.
의암호 1바퀴 전체를 도는 코스로 지루하지도 않고, 서울을 제외한 지방대회중
가장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대회죠. 많은 사람들과 같이 뛰니 더 재밌어요.
출발지점의 많은 화장실도 편했고, 주로에서 응원해주는 거리밴드도 힘이 되어주었고,
25키로에서 주는 파워겔,많은 급수대, 교통통제,온라인기록증등..
■아쉬운 점
36키로 이후 신매대교 부근에서 너무 많은 사람들이 주로로 나와 거리응원을 펼쳐서
주로가 좁아짐. 1차선만 뛸수 있었음.
대회 후 집으로 오는 길은 단풍구경철과 맞물려 항상 힘들죠.
(9.1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