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로에 마스터즈들의 커다란 걸개 사진이 걸려 있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나와 비슷한 동료달림이들의 모습을 보고, 반가왔고, 달리는데 힘이 되었다. 국제마라톤이지만 나와 같은 평범한 달림이들이 함께 한다는 기쁨과 자부심...뭐 그런것들..^^
2)역시, 깔끔한 교통통제는 언제나 최고 입니다.
3)1km마다 있던 표지판과 음료수 보급대.
4)추운 날씨에도 열정적이었던 자원봉사팀
5)배동성씨 사회는 언제나 열정적이고 시원시원합니다.
6)많은 마스터즈 달림이들의 열정을 느낌.
■아쉬운 점
1)간이화장실 관련 - 출발 및 도착장소와 주로 곳곳에 충분한 간이화장실을 배치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끝없는 화장실의 긴 줄과 주로 곳곳의 노상방뇨...
2)물품 보관 관련 - 정확하게 7시30분에 차량문을 닫고 출발하는 것! 좋습니다만, 지방이나 늦게온 달림이들을 위한 예비차량 배려가 아쉽습니다. 그리고, 완주후 물품을 찾으려고 했는데, D그룹이었던 저는 어디에서 찾아야하는지도 몰랐고,(자봉에서도 잘 모르더군요..) 추위에 갈아입을 옷을 따로 준비했었는데, 빗물에 젖어버렸습니다. 그 추위에 참으로 너무하더군요.
3)황사 비바람으로 인하여 많이 추웠는데, 골인지점에 따스한 난로나 더운 물이라도 있었다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4)식전 행사때 자칭 타칭 VIP에 대한 소개시에 미사어구는 자제했으면 합니다. 조금은 역겨웠습니다.
■종합평가
메이저 대회답게 전체적으로 좋았습니다.
내년에 또 참석하고 싶고, 추천하고 싶은 대회입니다.
그런데, \"골드레벨 대회\"에 걸 맞게 좀 더 세심한 곳 까지 신경을 써주었으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