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코스 : 가을정취가 잘 뭍어나는 힘들었지만 진짜 멋진 풍경이었다.
ㅇ시민협조와 응원 : 주로통제가 되어 그에 따른 불편이 있을텐데 시민들의 협조가 빛났으며 시골길에서 박수와 격려 보내주시던 주민들의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 지칠때마다 자원봉사자들의 열성적 응원도 감사했다.
■아쉬운 점
ㅇ간식 : 30k 바나나 이후 간식보급이 없어 개인보급 부탁해서 달림
ㅇ화장실 : 우리나라 대회들만 유독 그런건지 정말 노상방뇨 하는걸 보면서 달려야 하는게 싫다.
ㅇ도착지 혼잡 : 사람들이 몰려오는 시간이라 피니시 통과후 완주메달 받는 라인까지
엄청 혼잡했다. 동선을 좀 더 효과적으로 짜주었으면...
■종합평가
가을의 전설 걸맞는 환상적인 코스
몇가지 아쉬움은 충분히 개선되리라 믿고
2018년에도 또 참가하고픈 대회이다
1. 춘천 마라톤에서만 만날 수 있는 진풍경
2. 뛰기에 정말 적합했던 정돈된 주로
3. 부족하지도 과하지도 않은 응원단, 의료진, 구급차
4. 곳곳에서 응원하고 반겨주시던 친절한 춘천 시민분들
5. 빠른 뒷정리
■아쉬운 점
하프 이전에 간단히 배를 채울 수 있는 간식거리가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 에어파스 및 응급약 수량 부족으로 일정 거리에 도달하지 않으면 긴급조치를 취할 수 없었던 아쉬움. 참가비가 비싼 것에 비해 볼품 없었던 메달과 완주 간식. 10k 뛰고서도 그런 간식을 받지 않았는데 실망스러웠습니다. 러너들이 달릴 수 있는 여건은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으나 달리는 도중, 달리기가 끝나고 나서에 대한 대우는 미흡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9.0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