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마라톤의 계절이라는 이야기는 많이 들었습니다. 춘천에 오면 가을의 풍경을
마음속에 그림을 그리며 달리는 모습을 항상 상상이 됩니다.
본인만이 아니라 다른 러너분들도 마찬가지라 생각하며 정말 내년에도 다시 뛰고 싶은
생각이 날 껍니다.
올해는 젊은 러너분을이 풀코스에 도전을 했습니다. 보기만 해도 열정이 넘치는 모습이였죠!! 저도 마라톤을 시작한지 5년이 됬지만 똑같은 코스라도 지루함이 없고 느낌을 받았습니다. 내년에도 다시 오겠습니다!!
40km지점을 통가할때쯤 여성 달림이의 흔들리는 몸을 보고 한분이 응급구조 자원봉사자을 다급하게
찾으며 이분좀 확인하라고 할때 주변에 있던 자원봉사자들이 도착했다. 자신의 한계에 도전한다고 하지만 이런분들을위해 주요지점마다 자신의 자리을 이탈하지 않고 지켜준 자원 봉사님들에게 감사 합니다
■아쉬운 점
없었음
■종합평가
전체적으로 교통통제와 긴급구조하수 있는 봉사자와 여러곳에서
많은 달림이들을위해 노력해준 주최측에 감사합니다
- 가을의 전설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붉게 물든 단풍과 함께한 춘천호의 절경을 감상하며 달릴 수 있는 여유를 선사하는 대회임
- 교통통제가 잘되어 초반 30km까지 차량이 없어 안전하게 뛸 수 있었음
- 춘천도민이 나와 주자들을 격려해주는 따뜻한 마라톤 문화가 너무 좋았음
- 엄청나게 많은 풀주자들 사이에서 서로 격려하고 파이팅 하는 모습이 인상깊었음
■아쉬운 점
- 마라톤 코스 주변에 화장실이 없어, 소변이 마려운 일부 아저씨들이 노상, 경찰서 옆에서 과감하게 일을 보시는 민망함이 있는 대회
- 참가 인원대비 협소한 공지천 조각공원 내 축구장과 인근 주변에서의 출발함
- 대회 장소에 화장실이 수리중이어서 세면대를 이용할 수 없었던 불편함이 있었음
- 숙소예약이 힘들어 춘천에서 떨어진 김유정 역의 찜질방에서 묵어야 했던 어려움 있었음
■종합평가
- 경사가 있는 부담되는 풀코스 였지만 이를 보상해 주듯이 가을의 경치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추억을 남겨준 대회였습니다.
- 많은 인파가 몰려 숙소예약, 돌아올 떄의 기차 예약 등 힘든점이 많았지만 서로 양보하는 사람들의 모습에 사람 사는 세상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다음에 다시 꼭 참가 하고 싶은 대회입니다.
(9.0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