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를 달릴 수 있는 것은 우선 가장 좋은 점이며, 또 오랜 대회 경영 에 대한 노하우가 있어서 무난히 물 흐르듯 대회가 진행된 점, 거리표시가 계속 되어 있어서 달리는 페이스를 체크하도록 한 점도 좋았다. 비교적 부족하지 않게 물과 음료수가 준비되어 있어서 대체적으로는 좋은 점이 더 많은 대회였다.
■아쉬운 점
1.매년 해오던 애국가 제창이 없어졌는데, 국제대회인 만큼 우리나라의 애국가를 사람들이 불러서 국가에 대한 자존심을 외국 참가선수들에게도 보여주었으면 하고, 매년 해오던 전통을 구태여 없앤 이유가 무엇인지 아쉬웠다.
2.기념품은 예나 지금이나 똑 같은 러닝티 한가지 인데, 너무 안일하게 동일한 아이템을 고집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새로운 아이디어로 기념품의 변화가 있었으면 함.
3.정작 서울시민들의 관심과 호응이 없었으며 마치 사람이 없는 도시의 한가운데를 달리는 듯한 무관심의 거리였다. 좀 이른 시각이기는 해도 수많은 시민들이 함께 어울리는 그런 시민 축제의 장소와 거리 축제의 문화적 행사가 될 수있는 방안은 없는 것인지? 정작 시장은 잠깐 같이하고 시민은 전혀 관심없고 차량통제가 짜증나서 경찰과 주자들에게 항의하는 것을 보니까 민망하고 아쉬웠다.
4.중간중간의 물과 음료수도 다른 대회와 다를 바가 없는 생수 스포츠 음료등으로 특별한 배려를 느끼지 못하였다.
5. 자기의 출발순서를 지키라고 하였으면서도 막상 그룹을 두그룹씩 묶어서 출발시키는 것은 참가자가 적어져서 그런지는 몰라도, 주로가 혼잡하고 좁은 상태가 되므로, 예년과 같이 각 그룹은 하나의 그룹 씩 출발시켰으면 함
■종합평가
전체적으로는 무난하고 전통있는 대회였으나,, 그러나 다른 대회와는 다른 무엇인가 좀 특성있고 골드대회 국제대회로서의 품위와 달리는 주자들에 대한 인간적 배려가 깊은 맛을 주는 그런 대회가 되었으면 한다. 그래서 달리면서도 \" 아, 이 대회는 주자들에 대한 깊은 애정이 있구나!\"하는 느낌이 있었으면 했는데, 올해도 예년과 같이, 별 다른 변화가 없는 프로그램, 시민의 호응없는 주자들만의 대회, 엘리트 들의 잔치, 선두 주자들을 위한 대회, 무성의한 기념품, 그냥 그런 음료수와 생수,,,, 등 등, 좀더 특색있는 우리 한국적인 멋이 듬뿍 나타나는 대회가 될 수는 없는 것인가?
한마디로 \"감동적\" 인 대회가 될 수는 없을 가? 하는 것이 솔직한 심정입니다.
- 예전과 달리 출발 지점에서 불럭별 시간차 간격을 좁게하여 출발대기선에서 오래 기다리게 하지 않은 점
- 주로에 식수대나 간식 등이 적절히 관리돼 후미 주자들도 어려움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었던 점
- 주로에서 순간적으로 교통통제를 실시하여 일부 운전자들의 불만을 줄인 점
■아쉬운 점
- 출발 전 물품탑재하는 퀵 차량들이 너무 빨리 마감하여 출발한 점
- 행사를 관리하는 무대의 위치를 원거리 참가자들이 정획히 파악할 수 있도록 대형 멀티 스크린이 준비되지 않은 점
- 주로 중간중간에 생수 및 간식관리가 철저하지 못해 주변 청소부 또는 사설 교통통제 표시를 하고 다니는 자들이 물품을 빼돌려 자신의 차량에 싣고 가는 행위
■종합평가
- 전반적으로 출발점부터 관리가 잘 됐고, 식수나 간식 등도 풍부하게 준비하여 후미 주자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하여 100점 만점에 80점을 줄 수 있는 대회로 평가
(8.4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