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 참가자들의 그룹이 두리뭉실해지다보니 주력의 차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체현상이 빚여졌으며, 특히 동아마라톤은 청계천등 주로가 좁은곳도 있으나 많은 인원이 이동하다보니 부득이 그룹후미에서 출발한경우 많은 시간과 체력을 소모하게 되어 경기를 망침.(그룹을 세분화할 필요가 있음 같은 A그룹이라도 SUB-3를 위한 A그룹이 있고, 3시간30분그룹이 있으며, 이번에 그룹의 경우는 몇천명을 묶다보니 3시간40분정도까진 A그룹에 포함이 되었다고 느껴짐)
물품보관차량이동 및 임시물품보관차량 : 날씨가 추운관계로 물품보관이 느려진경우도 있었으나, 차량이 계속 출발하고 임시물품보관차량의 위치를 알려주지 못해서(진행요원들) 참가자들이 짐을 들고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느라 시간을 다 허비함.
화장실 : 예전보다 그 수량이 줄어들었다는 느낌을 받음
중간중간 있어야하는데 세종문화회관앞에만 화장실이 있음
동선이 너무길어져서 다른것을 하기가 힘듬
보온대책 : 타대회장의 경우 탈의실등에 난로등을 준비하는 세심함을 보였으나,
동아에서는 그런 세심함이 없고 비가오는와중에 추위에 떨고 있어야했음
■종합평가
일단 날씨가 제대로 받쳐주지 못한것이 문제지만, 그에 따라서 다른 부분을 신경써야하는데 너무 진행위주로 하였음, 참가자에 대한 배려가 없음
1. 약간 추었고 비오는 날씨 관계로 장갑등을 미리 준비하라는 공지사항이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
2. 잠실 롯데월드 지나 참가자를 응원하는 시민들이 주로로 뛰어 들어와서 사진등을 촬영하고 있어 달리는 주자들을 방해한 사례가 많이 나타남.
(2009년 부터 계속 이런 상황이 발생되어 충돌 및 부상 위험이 있음)
3.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큰 마라톤 대회이니 대회에 참석한 평가자들의 의견을 경청하시어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써 주시기 바랍니다.
■종합평가
대한민국의 대표 마라톤 대회답게 잘 치루어진 대회입니다
날씨가 받쳐 주지 않아서 조금 힘들었습니다.
빗속에서도 대회운영요원들이 이리뛰고 저리뛰면서 분주하게 움직이며 대회 선수를 위한 발거음들이 봉사해야 겠다는 마음과 그의 배려가 보여서 참 좋았다..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시장님을 비롯하여 여러 대회운영진들께서 참석하셔서 응원을 해 주신 목소리가 힘 되었습니다..
■아쉬운 점
전 마라톤을 시작한지 2년이 되었지만 4시간의 페이커를 따라 갔었지만 넘 빨리 가버려서 도저히 종잡을수가 없었습니다.. 3-40분 달리고 보면 4시간의 페스메이커가 또 앞에 천천히 가고 있는 겁니다. 나 혼자 고루 시간을 나누기가 힘들어서 메이커를 따라 잡는것인데, 이것은 4시간 주자들이 따라갈 수 없는 빛의 속도로 달리니 보이질 않습니다. 참 이런 모습들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종합평가
3번째 뛰는 풀코스이다 보니 아직도 초보라는 생각이 듭니다.
힘들게 잠실 운동장에 들어와서 완주 했다는 자신만으로 만족합니다.
나만의 훈련으로 부족하다는 느낌이 많이 듭니다. 더더욱 열심을 내어 다음 춘천 마라톤 준비를해야 할까 봅니다. 다음은 더 좋은 기록으로 달려볼까 합니다. 국제 동아마라톤을 통하여 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 마라톤이야말로 거짓말이 통하지 않은것 참좋아요.
분위기가 너무 좋았습니다. 골목 골목 요소마다 응원해주시는 시민들, 격려의 음악으로 애써주시는 분들...자원 봉사 도우미분들...
많은 이들이 참가하였음에도 스펀지나 종이컵 등이 어지럽혀지지 않고 발에 치이지도 않게 즉각 즉각 치워지는 모습 등등...
훌륭한 진행 요원들과 참가자분들이 있었기에 궂은 날씨 가운데서 원만하게 치루어 진 것 같습니다.
■아쉬운 점
탈의실이 부족하였고, 간이 화장실도 부족하였습니다.
음식이 전반적으로 늦게 나누어 진 듯 하였습니다.
날씨가 추워서 (힘들겠지만) 체온 유지에 도움이 되는 따뜻한 물이라도 있었으면 했습니다. 도심 한가운데서 통제가 이루어 진 탓인지 중간 중간 항의하는 시민들과, 억지로 길을 건너려는 시민들로 인해 주자들이 충돌할 뻔 하기도 하는 등의 문제가 있었습니다.
■종합평가
큰 도시에서 많은 경험을 지닌 운영진에 의해 비교적 원만하게 치루어진 대회입니다. 궂은 날씨 속에서도 많은 분들이 수고하셔서 좋은 기억을 남기고 돌아갈 수 있었던 대회였습니다.
